지난 1일 판매에 들어간 해리포터 시리즈 6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불어판이 80만부 가량 팔려 나갔다고 갈리마르 출판사가 5일 밝혔다. 갈리마르 출판사는 6탄이 날개돋친 듯이 팔려나간다며 80만부는 초판 발행분 200만부의 40%라고 덧붙였다. 7월 16일 처음 나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영어판은 미국과 영국에서만 900만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중인 영국작가 J.K. 롤링의 대변인은 전세계적으로 해리포터 시리즈 판매부수가 3억부를 넘어 섰다고 밝혔다. (파리=연합뉴스) 이성섭 특파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