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59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 강세의 배경을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7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지수는 590선도 가볍게 뛰어넘으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이 코스닥시장에서는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닥지수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관 역시 매수우위를 유지하며 코스닥시장의 수급을 뒷받쳐주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코스닥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은 과매수돼 있는 시장대표주들에 대한 반작용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이미 충분히 보유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비중을 늘리면서 중소형주로 구성된 코스닥시장으로 매기가 몰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최근 코스닥시장이 높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률(PER)이 과거 평균 수준에 머물고 있는 등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 중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 매수세가 함께 유입되는 종목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만큼 코스닥시장의 상승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