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4일 군복무자 가산점제도를 재도입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에 군복무자가 응시할 때 3% 가산점을 주는 내용의 '국가봉사경력 가산점 제도'를 2007년께 도입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국방부 병영문화개선대책위원회에서 하나의 아이디어로 제시된 것으로,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방부는 "이병과 병장 계급을 없앤다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병 계급제도 단순화 방안은 장기적으로 연구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