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그린소프트켐은 오는 6,7일 일반 공모를 거쳐 20일께 거래소시장에 상장된다.


국내 1위 계면활성제 업체로 매출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성장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그린소프트켐은 '한국포리올 대산공장'으로 사업을 해오다가 지난 2003년 1월 핵심역량 강화 차원에서 물적 분할됐다.


주력제품은 기름과 물의 경계면인 '계면'을 섞이게 하는 계면활성제로 에틸렌옥사이드부가물(EOA)과 에탄올아민(ETA)이 대표적이다.


EOA는 339가지를 생산 중이며,상반기 기준으로 고무·플라스틱(14.3%) 섬유가공(11.9%) 세제(4.8%) 등의 매출 기여도가 높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시장 전체 생산량(7만2900t)의 27.3%를 차지했다.


올해 예상 매출은 지난해보다 4.2% 늘어난 575억원,순이익은 24.2% 증가한 41억원으로 추정된다.


거래소 상장업체인 한국포리올 지분이 공모 후 70%다.


유통가능 주식수는 최대주주 우리사주조합 등을 제외한 12만2364주(6.12%)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