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결제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디지몬을 RPG 게임으로 게임화 해 화제를 모았던 디지탈릭(대표 김동성 www.digitalic.co.kr)이 새로운 개념의 결제시스템을 개발했기 때문. 디지탈릭이 개발한 터치페이는 온라인 게임결제시장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터치페이'의 원리는 사업자가 CP인 게임,컨텐츠 및 쇼핑몰과 제휴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등록하고 유저는 원하는 게임을 선택한 후 현금결제를 하면 즉석에서 승인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사실 지금까지 ARS나 휴대폰 결제는 미성년자나 보안문제로 인하여 결제를 꺼리는 유저들이 많았다. 하지만 '터치페이'는 게임 유저들이 현금으로 직접 게임내 캐시를 충전하거나 월정액을 연장하는 것으로 결제가 이루어지게 되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기존의 게임 결제시스템은 승인번호를 카드화하여 문구점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판매되는 형태였으나 '터치페이'는 실시간으로 승인번호가 발행되어져 기존의 유통시 발생되던 문제점을 보완하였다. 현재 서울지역 피시방 중심으로 50여개가 사용되고 있으며 연말이면 500여개 이상 설치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곳은 대만과 중국지역의 수출계약건을 시작으로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디지몬RPG의 차기작을 기획중에 있으며 성인용 온라인 프로젝트 'N'(가칭)은 이미 80만불에 수출계약이 끝난 상태다. 김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등을 바탕으로 향후 게임관련 아카데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