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연 해군 중위(24·해사 58기)가 4년 만에 무선인터넷관리사 등 총 20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에서 근무하는 이 중위는 무선인터넷 관리사(2급),정보처리기사를 포함한 18개의 컴퓨터 관련 자격증과 스포츠 마사지(2급) 등 총 20개의 자격증을 땄다.


생도 2학년 때인 2001년 처음으로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을 딴 이 중위는 20개의 자격증 가운데 16개를 단 한번의 도전으로 취득했다.


이 중위는 "새로 배우는 것에 대한 설렘과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자격증에 도전해왔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자격증 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