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지적에 26일 큰폭으로 뛰었다. 종가는 7300원(8.68%) 급등한 9만1400원으로 9만원 선을 회복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이 회사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CJ홈쇼핑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업종평균보다 낮아 보유 중인 유선방송사업자(SO) 지분가치와 영업가치도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못하다는 분석이다. ○터보테크=분식회계설로 거래가 중단된 지 2주 만에 거래가 재개됐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26일 장중 내내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한 채 1585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4168주였고 하한가 매도잔량은 670만여주에 달했다. 대규모 분식회계 사실이 주가하락 요인이었다. 터보테크는 지난 주말 "700억원의 자산이 CD형태로 가공 계상돼 있음이 확인됐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