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0선까지 내려가며 큰폭의 조정을 보였던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때문에 월말 적립식펀드를 통한 자금유입, 이른바 월말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가 보도합니다. 봉급자들의 월급날이 몰려있는 월말은 한달 중 적립식펀드로 가장 많은 돈이 들어오는 시기로 이 때문에 기관들은 월말 이 자금을 이용해 주식을 대거 사들입니다. 덕분에 주식시장에는 월말에 주가가 오르는 월말효과라는 용어가 생겼습니다. 지난 주말 거침없이 오르던 증시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와 함께 1170선으로 주저앉은 후 연이은 조정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번주 문을 연 증시는 월말효과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기관의 2천억원이 넘는 강력한 매수세로 단숨에 조정폭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기관들의 총알이라 할 수 있는 주식형펀드는 수착고는 이미 16조원을 넘어섰고 이달 들어서만 1조3천억원 가량이 늘었습니다. 이 수치는 올들어서만 7조원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종합주가시수가 근 11년만에 최고치를 돌파한 이달 초 이후 더욱 그 기세를 높이는 모습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상승피로 누적에 따른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대세상승의 흐름을 막기는 힘들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도리어 대폭 조정 시기를 이용해 적립식펀드에 가입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