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부동산과 조선부문 신규수주 기대감으로 한진중공업이 5%이상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2일 오전 9시35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5.94% 오른 2만1400원을 기록하며 전일 4%대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의 주가는 지난해 9월23일 5400원대에서 일년 사이 네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한양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현재로선 가능성일 뿐이지만 대우조선 인수에 따른 시너지가 주요 조선사 가운데 가장 크다는 점을 볼 때 대우조선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만1800원에서 2만51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K증권도 한진중공업이 "건설부문에서는 인천.부산 등의 보유토지를 활용, 자체사업을 확대하고 조선부문은 LNG선 수주 가능성이 커 성장모멘텀이 강화될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