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탁 오늘은 삼성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 나왔습니다. 삼성전기가 턴어라운드주로 주목받고 있죠 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전기가 내년부터 흑자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CG IN)(삼성전기 턴어라운드) -휴대폰-PC부품 강력한 회복 -CRT부품 사업 철수 -MLCC 가격 인상 삼성전기의 주력사업인 휴대폰과 PC부품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그간 적자 요인으로 지적되던 CRT부품 사업 철수 등 구조조정이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는 평갑니다. 실제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평균 매매단가가 지난달 4% 인상됐고, 적자가 심했던 발광다이오드(LED)사업분야 또한 지난달 30% 정도 매출이 증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주력분야의 부품가격인상과 구조조정으로 올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돼 내년부터는 흑자 전환될 것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삼성전기에 대한 증권가 의견은 어떻습니까? 이달 들어 삼성전기에 대한 증권가 투자의견이 부쩍 늘었는데요. 특히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CG IN)(삼성전기 매수의견) (JP모건) -목표가 3만8천원 -펀더멘털 회복 기대 -구조조정 성공적 JP모건은 펀더멘털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만8천원으로 제시했습니다. (CG IN) (UBS증권) -목표가 3만8천원 -설비가동율 증가 -부품가격 안정 -삼성전자 의존도 축소 UBS증권도 삼성전기가 3분기 중반부터 펀더멘탈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설비가동율은 증가하고 있고, 부품가격은 안정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밖에 CJ투자증권이 IT업황에 따른 변동성축소를 근거로 3만5천원을 목표가로 제시했고, 모건스탠리도 턴어라운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주가 상승에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주가가 2만9천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어 증권가 의견을 전제로 최대 30%, 최소25% 상승률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점입니다. 이렇게 투자의견이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또한 꾸준히 유입되겠군요 이 대목에서 좀 의아스럽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가 엇갈렸기 때문인데요. (CG IN) (투자주체별 매매) (9.1 ~14) 기관 307만주 매수 외국인 180만주 매도 기관은 이달들어서만 삼성전기를 300만주 넘게 사들여 일평균 30만주씩 가히 폭발적으로 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반면 외국인은 180만주를 넘게 팔고 있어 매우 대조적인 매매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 매수 의견이 나올경우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매수의견따로 매매따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셈이죠. 여러가지 재료가 있다고 무엇보다도 적절히 움직일 수 있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증권가에서 주가상승이 본격화될 시점을 언제로 내다보고 있습니까? 이미 본격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주가 상승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달들어서만 30%에 달하는 상승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현시점에서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단기 조정을 보인 후 3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이달말 다시 한번 주가 상승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