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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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의 디지털컨텐츠를 사용자에게 빠르게 전달해주는 CDN, 즉 디지털컨텐츠 전송서비스.
우리나라 CDN산업의 선두주자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를 만났습니다.
[인터뷰 :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
CDN산업은 쉽게 말해 인터넷 동영상들을 볼 때 끊어지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도입된 서비스다. 대용량의 트래픽을 분산처리해서 가업자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전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CDN서비스다.
씨디네트웍스는 우리나라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업체입니다.
고사무열 사장은 성장하고 있는 씨디네트웍스의 미래에 대해서도 자신있게 설명합니다.
[인터뷰 :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
CDN산업의 전방 산업은 디지털컨텐츠 산업이다. 이런 디지털컨텐츠 산업이 향후 8년강 매해 30%가 넘는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고객들의 함께 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 씨디네트웍스의 전망도 밝다고 얘기할 수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해외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초 씨디네트웍스 재팬을 설립했고 중국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
활성화되고 있는 일본사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본궤도에 올리는 것이 올 하반기 당면과제다. 중국 진출도 조심스럽게 모색중인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이면 법인이나 지점 형태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일본, 중국 즉 아시아를 기점으로 한 글로벌 CDN사업자로 꾸려갈 계획이다.
CDN산업은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발전과 함께 하는 만큼 상생이 중요하다고 고사장은 설명합니다.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씨디네트웍스가 되겠다는 다짐입니다.
[인터뷰 :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우리를 믿고 대용량 트래픽들을 맡겨주고 있다. 또 국네 시장이 협소한 관계로 인터넷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많은데, 우리가 이미 해외에 대안을 만들어놨고 넓혀가고 있다.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다.
인터뷰를 마치며 고사장은 투자자들에게 한마디 당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회사의 성장에 대해 자신이 있는 만큼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
이번 분기보다는 다음 분기, 올해보다 내년에 보다 나은 경영성과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 또 함께 하고 있는 인터넷 기업들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