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한동안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4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카트리나의 여파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37.57 포인트(0.35%) 하락한 10,595.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6.00 포인트(0.28%) 내린 2,166.03을,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4.68 포인트(0.38%) 하락한 1,231. 68을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