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기관, 프로그램 매수세에 지수 11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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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원이 넘는 기관의 매수세에 지수가 조정 하루만에 급등했습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에도 3,694억원이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강하게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장중 1135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최고치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8.15포인트 오른 1122.6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1.61포인트 오른 524.40을 기록,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RX100지수도 19.66포인트 오른 2301.33으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2,734억원과 87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3,08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에는 3,694억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7%가까이 급락한 반면 대부분의 업종들은 소폭 올랐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엿새째 상승하며 56만 9천원에 마감했고 한국전력, 포스코, 국민은행, SK텔레콤, 신한지주, 우리금융, 현대차, KT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하이닉스, SK, S-Oil은 내렸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GS홈쇼핑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올랐습니다.
반도체업체인 오성엘에스티가 삼성전자 7세대 투자 수혜주로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북한이 중국측에 6자 회담을 속개하자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화전기, 제룡산업, 비츠로테크 등 대북송전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오늘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450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없이 287개를 기록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