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숙취 해소 음료인 `모닝세븐'을 6일 출시했다. 이로써 전통적 기능성 드링크 시장으로 평가되는 숙취 해소 음료시장 경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제품 가격은 100㎖ 용량에 3천원이다. 롯데칠성은 "모닝세븐은 숙취 해소에 효과있는 오가피, 모과, 앵두, 미강, 노근, 포도씨분말 등의 농축액을 10% 함유하고 있다"며 "기존 숙취해소 음료에 없는 모과, 앵두 등 과일 성분이 있어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방 전문 숙취해소 음료 개발업체인 게놈앤내츄럴푸드사(社)와 기술제휴해 생산한 제품으로 게놈앤내츄럴푸드사가 오랜 연구끝에 따낸 숙취해소용 조성물 특허를 적용했다"며 "지난 7월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중앙대 의대가 시행한 임상실험에서 모닝세븐이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칠성은 모닝세븐을 자사의 위스키 제품인 `스카치블루'와 연계 판촉하는 것으로 시장을 넓혀가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