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산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르면 금주중 비리 관련 경영진을 소환하는 등 수사에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지난 3일 두산산업개발의 회계자료가 보관된 모 시중은행 지점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S)은행 지점서 회계자료 압수 이 과정에서 회사 회계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통장 여러개와 관련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S)경리담당 과장 소환 조사 검찰은 두산산업개발 경리당담 과장 최모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자금 조성 의혹과 함께 이미 드러난 분식회계와 총수 일가 이자대납 부분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주중 고위급 임원 소환 조사 검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주중에는 관련 경영진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차 소환대상자는 두산산업개발의 회계 담당자와 김홍구 대표이사와 김준덕 총괄부사장 등 회사 최고위급 임원들입니다. S)총수일가 대출이자 대납 추궁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은행 대여금고에 회사관련 자료를 보관하게 된 경위와 총수 일가의 대출이자 138억원을 대신 갚아주는데 사용된 돈의 출처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 검찰은 필요할 경우 두산 총수 일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한다는 방침이어서 두산산업개발 비자금 사건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