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차관 "송파 투기 추가대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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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이후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송파 지역과 관련해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4개구는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은 다 동원돼 있기 때문에 따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없다"면서 "제대로 집행만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차관은 오늘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송파구 집값이 폭등했다고 해도 실제 팔린 것은 없을 것"이라며 "호가만 올랐지 사실상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어 "과잉 유동성 ??문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금리는 중소기업이나 서민가계 등 경제 전체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소주값 인상과 관련해 "법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면서도 "국제법상 같은 취급을 받고 있는 위스키와 소주 가운데 위스키 세금만 올리고 소주는 올리지 않을 경우 통상마찰이 생길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