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성증권 신동석 분석가는 내수 회복이 가시화된 이후에나 물가 상승 압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8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로 둔화돼 콜금리 동결을 합리화시켜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석유류 가격이 9~10월중 소폭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으나 내수부문의 급속한 회복이 수반되지 않는 한 물가불안이 확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 주택가격 상승에도 집세가 하락하는 이유는 내수부문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아직은 거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내수 회복에 따른 물가상승이 내년초에나 나타날 것으로 점치고 이를 확인한 후에 한은의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