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고유가로 SK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CSFB는 원유의 경우 공급 측면이 핵심 요소인 반면 정유나 화학 산업의 경우는 수요가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원유 가격이 40% 오른 가운데 정유 마진은 소폭 하락했으며 화학제품 스프레드는 급격한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 정유업의 경우 화학업체 보다 수급이 타이트해 고유가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CSFB는 S-Oil 보다 SK를 선호한다면서 이는 화학 제품에의 노출도가 큰 데다 통합된 화학 비즈니스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