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주식시장에선 건설주와 은행주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건설과 은행주 모두 단기적인 영향으로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종목별로는 차별화된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보도에 김덕조 기잡니다. "투기수요를 막겠다와 공급물량을 늘린다"로 대변되는 이번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직접 영향을 받는 업종은 건설주와 은행주입니다. 건설업종에겐 이번 부동산 대책이 대체적으로 부정적입니다. (S: 건설주,규모별 차별화 전개) 부동산가격 상승률 둔화와 신규분양시장, 재건축시장 위축이 건설업종에서 득이 되질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건설업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예상됩니다 (C.G: 부동산대책 건설 수혜) 공영개발 확대, 대체 신도시 자본력있는 대형 건설사 유리 현대, 대우, GS, 두산건설 등 이번 대책에 발표된 공영개발확대와 대체 신도시 개발 등이 고급화, 브랜드 차별화, 파이낸싱등이 용이한 대형 건설사에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C.G: 부동산대책 건설 악재) 분양권 전매강화 주탬담보대출 요건 강화 주택위주 중소형 건설사 불리 진흥, 우방, 한신공영 등 반면에 분양권 전매 강화와 주택담보대출 강화정책 등은 주택위주의 중소형 건설사등의 영업환경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주 중에서도 최근 대내외적인 호재가 있는 한라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화성산업에 대한 관심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S: 은행주, 주택담보대출 요건 강화 악재) 주택담보대출 요건 강화는 그동안 아파트 담보대출 등 가계 대출에 상당부분 의존해온 은행주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은행들마다 상황은 조금씩 다릅니다. (S: 국민은행, 가계대출 수익률 둔화 제한적) 가계대출 포지션이 가장 큰 국민은행이 우선적으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계 대출 증가율이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가계 대출로 인한 수익률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영향력은 제한적입니다. (C.G : 부동산대책, 은행권 영향) 국민은행 : 가계대출 비중 커 하나, 우리, 신한은행 : 최근 가계대출 영업력 강화 => 더 큰 악재로 작용 오히려 기업대출과 틈새시장 영업전략에서 최근들어 PB와 VIP영업을 통해 가계 대출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는 하나, 신한, 우리은행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 편집 신정기) 건설주와 은행주 모두 이번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악재로서의 인식은 모두 선반영됐기 때문에 뚜껑이 열린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조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좁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