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 부품] 잉크젯 프린팅 방식 개발의 의미...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전일 LG화학 (051910, Marketperform)에 따르면 컬러필터의 신규 생산 공정인 잉크젯 프린팅 (Inkjet printing)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 했다고 밝힘. 이는 기존 공정을 16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 할 수 있어 컬러필터의 제조원가를 50%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노임프린팅 (Nano imprinting) 기술과 더불어 노광공정 (Photolithography)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인 것으로 판단됨. LCD 패널 제조원가의 원재료 비중은 65% 수준이며 이중 컬러필터 비중이 약 20%를 차지하고 있음. 특히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컬러필터를 사용할 경우에 공정축소에 의해 컬러필터의 제조원가를 약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음. 따라서 이를 단순히 계산하면 LCD 패널업체는 패널의 제조원가를 6.5% 절감할 수 있음.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범용화를 위해선 향후 몇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음. 이는 1) TFT-LCD array 공정에 적용시 해상도 측면에서 한계가 있고, 2) 컬러필터에서 색의 번짐 현상으로 인해 추가적인 공정개선이 필요하며, 3) 핵심 장비인 헤드유닛 및 컬러필터의 재료 등의 다양한 개발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 이로 인해 LCD 패널업체들은 잉크젯 프린팅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나노 임프린팅 기술도 개발하고 있음. 이는 나노 임프린팅 기술이 앞서 언급한 잉크젯이 보유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관련 유기재료 및 설비의 개발도 원활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 현재 일본의 샤프가 2006년 10월부터 8세대 (2160 X 2400mm) 라인에 잉크젯 프린터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이는 세계 최초로 신규라인에 적용하는 관계로 대량 생산시 발생 가능한 문제점 및 라인의 안정성은 현 시점에서 담보할 수 없는 상태임. 결론적으로 LCD 패널업체 입장에서는 기판 대형화에 따른 원재료 비 절감이 최대 선결 과제임. 결국 잉크젯 프린팅 또는 나노 임프린팅 등과 같은 신 공정기술은 결국 노광공정을 대체해 향후 LCD 패널업체는 효율적 원가구조 보유를 통한 패널의 가격경쟁력 확보에 치중할 전망. 따라서 잉크젯 프린팅 또는 나노 임프린팅 관련 재료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업체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짐. 관련 업체로는 테크노세미켐 (036830, BUY), LG화학 (051910, Marketperform), 제일모직 (001300, Not rated), 동진세미켐 (005290, Not rated)등이 있음.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