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 종합 대책이 나오자 시민들은 저마다 불만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이번 대책이 성에 차지 않는 모양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부동산 종합 대책, 누구하나 만족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서민들에게는 강남 대체지가 들어선다고 해도 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세금도 엄청나게 부담된다." "지방에 조그만 아파트가 있는데 사실은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총 투자로 보면 그런데 그런 사람들도 다주택자로 몰렸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다." 무주택자와 다주택자 그리고 지역을 구분 할 것 없이 이번 대책에 대해서 다들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책이 후분양제와 분양가원가공개, 분양권 전매금지 등 주태공급방식에 대한 근본대책이 모두 빠져 있다며 용두사미의 격이 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반면 건설사의 경우 대책 내용이 알려진 이후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일단 대책이 발표됨에 사업에 있어 불확실성은 제거되었다고 보고 세제 등이 강화됨에 따라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고 그것에 맞춰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 두달여를 끌어온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알려지자 민심은 오히려 갈라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