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이 듀오백코리아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9일 신흥 이주병 연구원은 듀오백코리아의 2분기 실적이 내수경기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배당성향은 지난해와 비슷한 약 25%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고려한 주당 배당금은 400원 내외로 시가배당률이 4.3%에 이른다고 추정. 이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변수 중 하나는 유동성 부족이라면서 회사측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의 지분 매각도 이러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12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