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현대엘리베이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9일 삼성 송준덕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작년 하반기 실적이 건설경기의 위축과 철강가격의 상승으로 부진했던 점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는 물류자동화설비와 PSD 등 비승강기 부문의 실적을 바탕으로 매우 인상적인 증가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의 이익 증가세는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송 연구원은 올해 들어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최고치를 경신중이고 수주 증가율 역시 19% 이상으로 높아 내년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5만7400원에서 6만35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