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중소기업 간 최대 교류행사인 'APEC 중소기업 비즈니스 포럼'이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된다.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은 APEC 21개 회원국의 중소기업인 학자 전문가 관료 등 1100여명이 참가한다. 99년 연간행사로 포럼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혁신경제에서의 중소기업 창출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의 전략적 제휴와 네트워크''글로벌 기업의 혁신전략' 등 중소기업의 혁신전략을 논의한다. 해외 140여개 유력 바이어가 참여하는 'APEC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와 APEC 역내 투자교류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설명회'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개막행사에서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안 맥밀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혁신경제시대의 중소기업 경영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02)2124-3227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