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철도차량 생산 자회사인 로템의 의왕공장을 폐쇄하고 이 부지에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의왕공장 부지에 로템과 위아, 핵심 부품 협력사 등 20여개 부품 관련 업체들의 연구소를 집적시켜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연구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템은 의왕공장 노조원들에게 희망퇴직, 다른 계열사 전출, 창원공장 이주 등의 안을 제시하고 이달말 까지 노조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