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이 8월 들어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15일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7월말에 비해 0.8억 달러 증가한 186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정유사의 원유수입대금 결제에 따른 예금인출이 크게 늘었지만 수출대금 영수분이 유입되고 일부기업의 해외채권발행 대금이 일시적으로 예치돼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과 개인이 각각 5천만 달러, 3억 달러 늘었으며 통화별로는 미달러화와 엔화예금이 각각 1천만 달러, 2천만 달러 감소했고 기타통화 예금이 1억1천만 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