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어음부도율이 현행 어음부도율 제도를 도입한 95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부도업체 수도 90년 4월 이후 가장 적게 발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7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고 부도업체수도 전월보다 21개 감소한 248개였습니다. 한은은 “7월 말일자 어음의 결제가 익월로 이월된 데다 부도발생 업체의 추가부도도 크게 감소”해 어음부도율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7월중 전국 신설법인수는 4,479개로 전월대비 200개 감소해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도 25.4배를 기록, 전월의 27.9배에 비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