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대표 김영식)은 부산대 약대 박종희 교수와 '먹기좋은 통마늘진액' 개발에 성공,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구운 마늘이나 마늘 성분을 첨가한 마늘음료 제품은 많지만 생마늘에서 진액 추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 남해산 굵은 통마늘을 사용한 이 제품은 초음파를 통해 마늘을 완전 분해한 뒤 진액을 추출해 24시간 숙성 및 진공농축 과정을 거쳤다. 초음파 진액 추출과 진공농축 과정 등 특수제조공정을 특허출원한 상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