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사들의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자재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가 일반건설업체 만천여개사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총 128조2천551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철근 등의 자재가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져 5.5%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떨어졌지만 순이익률은 차입금 상환 등으로 금융비용이 줄어 0.8%포인트 증가한 5.6%를 기록했습니다. 건설협회는 부채비율의 경우 전년대비 6.1%포인트 하락한 149.4%로 낮아지고 유동비율은 136.3%로 전년보다 2.6%포인트 상승해 재무상태는 차츰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