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부터 철근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철강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8일 삼성 김경중 연구원은 한국철강 분석 자료에서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부터 수요 증가와 가격 안정으로 철근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여름 비수기를 지나면서 국내 건설업 착공 증가에 따른 철근수요 회복 국내 가격과 중국 수입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 전망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 김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 2.8배로 저평가돼 거래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를 3만1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