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아복업체, 해외진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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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유아복 업체들이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인정받은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순수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브랜드를 해외에 수출하게 된 유아복 업체입니다.
최근 중국 업체와 유아복 브랜드 '프리미에쥬르'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품질 개선에 힘쓰며 '고급 유아복' 이미지를 쌓아온 덕에 토종브랜드의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중국 유아복 시장 상위권을 목표로 올해안에 2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남창 / EFE 생산본부 이사
'프리미에 쥬르'는 순수 국내 브랜드로서 금년내 가을에 중국내 유명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 20개, 200만달러를 매출목표로 세웠고, 2008년까지는 약 2천만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6년간 아기옷을 만들어온 아가방도 중국에서 7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상해와 북경 로드샵 오픈을 목표로 고가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월마트에 9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는 등 아가방의 해외매출은 전체의 30%를 차지합니다.
아가방은 중국과 베트남의 생산기지, 미국 현지법인 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발판을 다져갈 계획입니다.
순수 국내브랜드를 가슴에 달고 해외로 나선 유아복업체들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S-영상취재 양진성 영상편집 이주환)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