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들의 한국 상장을 유도하기 위한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현지 설명회가 개최됐습니다. 이영탁 이사장 등 거래소 임직원들은 2일 오후 3시부터 5시(현지시각)까지 중국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70개 중국 기업과 현지 주요 언론을 대상으로 한국 거래소 상장의 이점과 절차 등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북경연경맥주, 중국핵공업, 중국병기장비, 중국선박공업, 중국화공집단 등의 주요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영탁 이사장은 "중국기업이 한국증시에 상장할 경우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해외 비상장기업도 국내 직상장이 가능하도록 9월 중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