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 거래비중이 늘어나면서 전화주문이나 영업점 방문을 통한 영업점단말 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개인의 거래비중이 줄면서 홈트레이딩(HTS)을 통한 거래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2001년 이후 매년 1월~7월까지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을 조사한 결과 영업점단말 거래비중은 2003년 44.7%에서 2004년 49.5%, 2005년 50.7%까지 늘었습니다. 홈트레이딩을 통한 거래비중은 2003년 49.3%에서 2004년 44.9%, 2005년 43.6%까지 줄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개인의 71.3%가 HTS를 통해서 거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3%, 89.3%가 영업점 단말을 통해서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외국인의 거래가 늘면서 영업점단말 거래비중이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외국인의 거래비중은 매년 1월~7월27일을 기준으로 2003년에 14.06%, 2004년 21.74%, 2005년 현재 22.19%까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의 거래비중은 전반적으로 감소해 2003년 67.07%에서 2004년 59.25%, 2005년 59.63%로 집계됐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