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6월 부동산시장 조기경보시스템(EWS) 점검회의 결과 토지시장 전망이 전월보다 한단계 높은 주의(S-3) 단계로 상향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기업도시 건설추진 등으로 지가 불안 가능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6월 주택시장은 토지시장 위기경보보다 한단계 높은 확장기 관심(S-2)단계를 2개월째 유지했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8월 투기억제책을 포함한 종합 부동산정책을 마련, 시장의 조기 안정을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