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우리나라의 철강생산량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철강협회는 올해 상반기중 우리나라의 조강생산은 지난해보다 0.3% 증가한 2,373만9천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최고 기록 달성은 전기로강 부문에서 INI스틸의 당진 A열연공장의 생산개시로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1,077만1천의 조강을 생산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전로강 부문에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말에 걸친 포스코 광양 2고로 합리화 공사의 영향으로 1.2% 감소한 1,296만 9천톤의 조강 생산에 그쳤습니다. 강종별로는 보통강이 84%인 1,994만톤, 특수강이 16%인 380만톤을 차지하여 특수강 생산비율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