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016990) - 투자의견 하향조정...현대증권 - 투자의견 : Marketperform(BUY에서 하향조정) - 적정주가 : 현주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2%, 42.7% 감소 (전년대비 6.2%, 45.4% 감소)한 1,646억원, 91억원을 기록, 당사 및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함. 2005년 하반기에 전방산업 호조로 PDP rear panel과 Photo Mask의 매출 및 수익성이 2분기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CRT 산업의 만성적인 재고누적과 출하감소로 Shadow Mask (섀도우마스크, SM) 부문의 낮은 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뚜렷한 이익개선의 촉매제는 당분간 부재할 것으로 보임. 2분기 CPT와 CDT의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각각 17.2%, 32.4% 하락한 14.9백만대, 3.6백만대를 기록했으며 평균판매단가도 전분기 대비 각각 10.5%, 9.1% 하락함. 따라서 2분기 SM 매출은 전분기 대비 28.8% 감소한 561억원을 기록. 특히 2분기 SM 영업이익률은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추정돼 1분기 9.5% 대비 크게 하락함. PRP 부문은 LG전자 (066570 BUY)로부터 단가인하 압력 완화와 전분기 대비 소폭의 출하량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4.0% 감소 (전년대비 80.5% 증가)에 그친 457억원을 기록함.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률은 2∼3%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 여전히 낮은 수익성은 지속된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2분기 PM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533대를 기록했지만 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 대비 7.6% 상승해 PM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함. 특히 2분기 PM 매출은 전체의 19.9%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SM 부문의 수익성 하락으로 89.3%까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임. (PM 영업이익률 24.9%) 2분기 동사 수익성 부진요인은 그 동안 안정적 Cash Cow 역할을 해오던 SM 부문의 급격한 수익성 하락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2005년 1분기 기준, SM 매출은 전체의 42.1%를 차지하며 영업이익 기여도도 47.1%에 달했으나 2분기에는 큰 폭의 단가인하와 출하량 감소로 SM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도는 전체의 각각 34.1%, 3.1%까지 하락함. 회사측에 따르면 SM 부문은 하반기에도 부진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동사는 동 부문의 근본적 사업 구조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PRP와 SM 부문은 LG전자의 PDP 모듈 출하증가와 LG필립스LCD(034220 Marketperform)의 6세대 phase Ⅱ의 순조로운 증설 등으로 하반기에 점진적 이익개선이 기대됨. 당사는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2분기 실적을 반영, LG마이크론의 2005년과 2006년 매출을 각각 7.3%, 11.4% 하향 조정하였으며 수정EPS도 각각 30.4%, 38.1% 하향 조정하였음. 현재 동사 주가는 2005년과 2006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각각 PER 10.8배, 9.4배에 거래되고 있어 시장대비 각각 8.7%, 7.0% 할증 거래됨. 향후 동사가 뚜렷한 실적개선의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현 주가수준의 valuation 매력도는 낮은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최근 한달간 동사 주가는 시장대비 7.8% 초과 하락하였음.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