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18일 UBS는 순이자마진 전망 개선과 대출 성장률 강세 등을 반영해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의 올해 및 내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전체적으로 순이자마진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은행은 중소기업 부문의 대출 성장률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가계 부문의 대출 성장률은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 이에 따라 목표가를 1만400원으로 11%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대구은행은 최근의 주가 상승과 경쟁에 따른 영향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이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가는 1만9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