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유가급락과 함께 기업실적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다우지수는 71.50포인트 오른 10,628.89, 나스닥지수는 8.71포인트 상승한 2,152.82, S&P 500은 3.21포인트 오른 1,226.50으로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 급락과 어제 장 마감후 발표된 애플과 AMD의 실적호전, 6월 소매판매의 급증과 안정적인 수준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이 주요지수의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