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오는 23일 홍콩에서 데뷔전을 갖게 되며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정해졌다. AFP통신은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 영입한 박지성의 공식 데뷔전이 아시아투어 첫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오후 5시 홍콩스타디움에서 홍콩 프로선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홍콩 투어는 지난 97년과 99년에 이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