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미화 2억 달러의 중장기 외화차입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외화 차입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바클레이즈 캐피탈, BNP 파리바, 싱가폴개발은행 등 8개 은행이 주간사로 참여했다고 하나은행측은 전했습니다. 차입금은 만기 1년과 2년 각각 1억 달러씩이며 조달 금리는 만기 1년과 2년의 경우 3개월 영국은행간금리(리보)에 각각 0.16%, 0.21%씩 가산됩니다. 이는 최근에 상향조정된 외국계 신용평가 기관의 신용등급이 반영된 매우 낮은 수준의 금리라고 하나은행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기존 외화차입금의 상환 자금으로 이번 외화차입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