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가 전고점 돌파에도 불구하고 조정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시장이 상승추세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잇따른 악재소식에도 주식시장은 전혀 흔들림 없이 고점돌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중최고치를 경신한 국제유가,런던 폭탄테러, 2분기 실적 발표 등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번 주식시장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외국인이 지수 고점대에서 1000억원 이상의 강한 매수세를 보이자 지수 추가 상승에 대해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14일 예정된 옵션 만기일과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소폭 조정이 예상되지만 추가상승을 꺽기엔 역부족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종합지수가 1000선에 안착했다는 평가와 함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화증권은 지금의 상승은 새로운 추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같은 추세가 단기간에 끝날 것이 아니라 3년에서 5년가량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양증권은 이번 목요일 예정된 옵션만기일을 전후해 소폭의 조정이 예상되지만 중기적인 상승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지수 상승의 수혜주인 증권주 등을 조정기 매수로 이용하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의례적인 소폭 조정이 끝난 후 상승추세에 진입한 주식시장이 다시한번 괴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와우tv뉴스 유미혜 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