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콜금리 목표를 연 3.25%에서 동결한 것은 국내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각종 경제지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은은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민간소비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건설투자도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물가는 고유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수요압력이 미약해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한편 금융시장에서는 유동성사정이 전반적으로 원활하고 금융기관 여신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은은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