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8월말까지 주택 급등지역에 3주택이상을 보유한 세대를 서둘러 집을 팔아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익재 기자 기자) 강남, 분당, 용인등 주택가격 급등지역 3주택 이상 보유자들은 8월말까지 서둘러 집을 팔아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은 8월31일 기준 3채이상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세대에 대해 세금 탈루의혹을 철저히 분석해 혐의자에 대해 자금원천을 끝까지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업자금의 주택구입 유입 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관련 사업체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8월31일이후 조사대상자 선정시까지 매매이전등기가 완료돼 3채미만으로 확인되는 경우 조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국세청은 31일부터 조사대상에 착수하면 대상자 선정은 빠르면 9월15일이 될 전망이며 조사인력을 감안하면 1차 대상자규모는 1700세대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세청은 또 오늘 10시부터 주택급등지역에 4채이상의 주택을 보유자중 세금탈루혐의가 크고 의사, 변호사, 기업주, 자영업자, 기업임직원등 사회지도급인사인 세대 212세대를 시범케이스로 세금탈루여부, 자금원천조사등 세무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212세대가운데 의사 변호사등 전문직업인은 30명, 기업주는 43명, 자영업자는 70명, 기업임직원은 69명입니다. 보유주택수를 기준으로 보면 10주택 이상자가 28명, 4주택보유자는 4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0주택이상 보유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수는 모두 435세대였으며 가장 많이 주택을 보유한 세대는 43세대였습니다. 주택가격 급등지는 국민은행발표 주택가격종합지수 기준으로 전년말대비 5%이상인 지역으로 서울의 경우 용산구,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수도권은 수원영통구, 성남분당구, 안양동안구, 과천, 용인 , 군포, 기타지역은 대구 수성구, 달서구, 천안, 창원등이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