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 자사주 매입을 이용한 AR 전략 7월 4일자로 마감...우리투자증권 : 목표 수익률 획득과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물 압력 해소 공식적으로 6월 14일 부터 운용해온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을 이용한 AR 전략을 두가지 이유에 근거해서 7월 4일자로 마감하고자 한다. 첫번째는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기간 동안에 은행, 건설, 제약 업종내에서 10개 종목군으로 바스켓을 구성한 다음 KOSPI 200으로 헤지하는 전략이 목표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판단된다. 2002년 이후 첫번째를 제외한 다섯번의 사례 분석 결과 평균적인 목표 수익률은 12%p였으며, Min & Max는 7~15%p였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금번 AR전략의 7월 4일 까지 시장 초과 수익률이 16.83%p라는 점에서 목표 수준 및 기존 최대치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 보통주 매도 vs. 우선주 매수 전략도 1.61%p의 수익률로 과거 평균 수준에 근접중이다. 두번째는 IT를 둘러싼 시장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여전히 금융과 내수관련주들이 지수 대비 Outperform하고 있지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환율 급등(원/달러 환율 최근 6일 동안 2.9% 급등)과 2분기 이후 IT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기대되면서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30%선을 넘어서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도가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경우 최근 3거래일 동안 전기전자 업종을 일평균 500억원 이상 순매수 중이며 경기민감주에 해당되는 운수장비, 철강 업종 등을 순매수중이다. 전기전자업종의 KOSPI대비 상대수익률도 6월말을 기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사주 매입을 이용한 역발상 전략의 유용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