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럽계 소시에떼제네럴(SG)증권이 중국 경제에 대해 연착륙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SG는 중국의 수입감속과 고정투자과 신용확장 진정 등에 의해 올해 8.5%를 기록할 경제성장률은 내년들어 7.5%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추정하고 이같이 밝혔다. SG는 중단기적으로 중국 GDP 성장률이 5%로 추락해 경착륙할 것으로 보이지 않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세 유지에 대한 우려감은 지속한다고 밝혔다. 위안화 절상의 경우 하반기중 두 번에 걸쳐 시도될 것으로 관측한 가운데 밴드폭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을 것으로 추정했다.시장 반응을 보며 내년까지 바스켓 페그제를 향해 나아가며 8~10%의 누적 절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시나리오하에서 투기세력들의 절상 기대감이 지속 반영되며 중국 당국은 핫머니를 계속 쌓아갈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