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전문기업인 다인정보통신(주)(대표 이상용 www.dynetel.com)이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혀 관련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뛰어난 음질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MP3 플레이어를 개발해 세계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은 수출 집약형 기업이다. 그동안 내수 판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MP3 플레이어 수출기업 중 단연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저력 있는 기업이다. 올 연말까지 2,000만 불의 수출실적을 예상하고 있는 이상용 대표는 "음질이 좋고 디자인이 예뻐 고급제품을 찾는 바이어들이 주 고객층"이라며 "인 하우스 시스템을 채택, 빠른 배송과 납기로 해외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22개국에 수출하는 제품의 퀄리티와 기술력을 이용해 국내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 다인정보통신(주)이 꺼내놓은 야심작은 '동영상 MP3 플레이어'다. 이 대표는 "활발한 홍보와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회사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소비자의 욕구를 한 발 앞서 파악한 신제품을 빠르게 출시, MP3 플레이어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031)422-3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