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24일 계열사인 워커힐이 보유중이던 주식 1천636만4천238주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매도금액은 전날 종가기준으로 245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주식매각은 지난 4월 이후 농협과 SK증권 매각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한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SK증권은 지난 2003년 SK네트웍스[001740]의 채권단 채무재조정 과정에서 매각하기로 방침이 정해졌다. SK증권 주식은 오전 11시38분 현재 전날보다 5.69% 급락한 1천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