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노동조합이 지난 17일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조는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은 성실히 교섭에 임하지 않았으며 부당 인사 등을 통해 노조를 와해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본사와 각 지부, 전국 영업소에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