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증권사가 거둔 순이익이 큰 차이를 보여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대신증권현대증권,우리투자증권,대우증권은 수익성이 최대 600% 증가했지만,삼성증권교보증권은 순이익이 감소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지난 달 117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4월보다 611% 늘었습니다. 현대증권의 순이익도 4월 56억원에서 5월 127억원으로 127% 증가했고, 대우증권은 143% 늘어난 169억원,우리투자증권은 107%늘어난 154억원을 각각 거뒀습니다. 반면 삼성증권은 4월 103억원에서 5월 72억원으로 30% 감소했고, 교보증권은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위탁수수료 수입 증가와 함께 주가상승으로 인한 상품운용수익이 증가한 점이 대체로 실적에 반영되어 나타난 것 같다"며, "적립식 펀드 판매 호조와 주가 1,000선에 안착할 경우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