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AIST와 맞춤형 석사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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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KAIST와 임베디드 S/W(Embedded Software)전문가 석사 학위 프로그램 운영 관련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석사 과정의 특징은 회사 내 연구소 3년 이상 경력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위해 LG전자에 맞는 필요과목으로 구성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라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교육생들은 현업에서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관련한 논문를 쓰고, 학교에서는 이를 심사해 학위를 주기로 했습니다.
LG전자 러닝센터는 교육생 선발을 위해 각 사업본부의 추천을 받아 3년 이상 경력, 토익 775점 이상의 자격을 갖춘 연구원 14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카이스트에서 1년간 집중 수업을 받고 2007년 3월부터 연구소 업무를 하면서 논문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논문심사에 통과되면 공학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들을 소프트웨어 분야 R&D 핵심인재로서 인재육성 차원에서 관리할 예정이며,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성 인재(CTO) 또는 전문성 인재(연구위원)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